연간 발생하는 버드스트라이크 사고 횟수 및 사례

버드스트라이크(bird strike)는 항공기가 비행 중 종류와 충돌하는 사건을 말하는데요 주로 이륙 및 착륙 중 공항 근처에서 많이 발생하며 항공기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연간 발생하는 버드스트라크 사고 횟수 및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버드스트라이크 원인

버드스트라이크는 조류가 엔진으로 빨려들어가거나 항공기의 앞부분(노즈콘)과 충돌하면서 심각한 기계적 손상을 초래하는 현상입니다. 엔진이 손상되면 항공기는 추진력을 잃게 되고 비상 착륙을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버트스트라이크의 주요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공항 근처의 생태 환경 때문인데요 조류는 먹이와 서식지를 찾기 위해 공항 주변으로 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항공기가 이륙 또는 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갑자기 날아오르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항공기와 충돌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항공기의 빠른 속도인데요 빠르게 이동하는 항공기와 조류가 충돌하게 되면 1kg 정도의 조류라도 항공기에 가해지는 충격은 5톤가량으로 큰 영향을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야간 비행 및 기상 조건의 악화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고 이런 환경에서 조류와 충돌 가능성이 증가됨에 따라 버드스트라이크의 위험에 노출되게 되는 경우입니다.

 

버드스트라이크 역사와 사례

버드스트라이크는 항공 산업이 시작되면서부터 존재해 왔는데요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 경우도 많습니다. 역사적으로 발생항 버드스트라이크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2009년 뉴욕 허드슨 강에 비상 착륙한 US 에어웨이즈 1549편은 이륙 직후 캐나다 기러기 떼와 충돌하여 양쪽 엔진이 손상되었고 기장은 허드슨 강에 비상 착륙하여 승갱 전원을 구조되었습니다.
• 1960년 보스턴에서 발생한 이스턴 에어라인 DC-8 여객기는 찌르레기 떼와 충돌하여 엔진 손상으로 추락하였고 6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버드스트라이크의 심각성을 일깨운 초기 사례로 꼽힙니다.
• 1995년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에서 미 공군 E-3 센트리 조기경보기 항공기가 기러기 떼와 충돌하여 엔진이 멈춰 추락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였고 이후 공항 주변 조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연간발생하는 버드스트라이크 사고 횟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3,000건 이상의 버드스트라이크 사고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35건에 해당하는데요

 

보고되지 않는 사고까지 포함하면 실제 숫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의 버드스트라이크 사고는 큰 사고 없이 수습되는 경우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큰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언제나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버드스트라이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 공항 주변 조류 서식지 제거 및 환경 조정
• 조류를 쫓기 위한 소음 장치, 드론, 레이저 등 사용
• 항공기 설계 시 조류와 충돌에 대비한 내구성 강화
• 조류 떼를 조기에 탐지하기 위한 레이더 및 센서 설치
• 조류 활동이 많은 시간을 피해 이착륙 시간과 경로 조정

이처럼 버드스트라이크는 항공 안전에 있어 중요한 과제입니다. 조류 관리와 기술적 개선을 통해 버드스트라이크로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항공사, 공항, 환경 전문가가 협력하여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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